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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 우리말 해양지명 등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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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 우리말 해양지명 등재 성공

- 우리말 해저지명 국제기구 등재 성공으로 해양영토 주권 강화! -


  태평양 바다 속 해저지형에 우리말 이름이 붙여져 국제 해저지명 사전에 등록되어 전 세계에 통용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태평양 동부해역에서 발견한 해저지형 2개소에 우리말 해저지명을 붙이기 위해 지난 5월 국제수로기구(IHO) 해저지명소위원회에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6월 18일 IHO 27차 해저지명소위원회에서 심의·통과되어 세계 공식 지명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해저지명은 동부 태평양의 ‘항아리 해저놀(Hangari Knoll)’, ‘패랭이 해저놀(Paeraengi Knoll)’ 2건으로 국제해저지명사전에 등록되고 전 세계 해도, 지도 제작 기관들과 민간 기업들이 사용하게 된다.

 

  * 놀(Knoll) : 측면이 둥글고 해저산보다 작은 고지로서 해저에 따로 떨어져 있거나 무리 형태의 해저지형을 이르는 용어

 

  이는 국립해양조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간 태평양 지역의 해저지형 정보 공유 등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확보한 해저지형 자료가 있어 가능하였다.

 

  진준호 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전 세계 바다 속 해저지형에 자국의 지명을 붙이기 위해 많은 국가가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 해양영토, EEZ 경계협정 문제와 연관하여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보다 많은 우리말 해저지명을 확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해양위상 강화를 위하여 힘쓰고 있다.”

 

  “앞으로 정부는 우리나라 관할해역 뿐 아니라 대양의 해저와 극지해역까지 등재되지 않은 해저지형을 찾아 우리말 이름을 붙이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