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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도 IT시대 맞춰 스마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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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도 IT시대 맞춰 스마트하게!!
- 정부·민간이 협력한 스마트 낚시정보 앱 개발 -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물속까지 훤히 들여다보며 바다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민간기업 소나테크(주)와 협약을 체결하여 낚시용 음파탐지기(일명 “어탐찌”)와 연동되는 스마트 낚시정보 앱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  어탐찌 : 물위에 띄워서 물속 어류 분포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낚시용 음파탐지기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11년부터 요트·낚시정보 앱을 개발하여 바다의 전국 주요 낚시터의 물때예보, 실시간 조류정보, 어종 및 주변 관광정보 등 다양한 Data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특허까지 출원되어 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요트·낚시정보 앱 특허기술과 조류·조석 등 해양 Data를 소나테크(주)에서 3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허용하여 어탐찌 장비 시장이 확대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소나테크(주) 역시 정부의 기술과 해양 Data를 활용한 앱을 개발하여 어탐찌의 상품적 효용성을 높여주면 국내뿐 아니라 북미, 일본 등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준호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이번 기술협약은 국가기관의 정보를 민간에서 산업화하는 창조경제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부의 해양 Data 등을 민간에서 산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해양정보 시장 육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