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세계 최초 해양안전용 웨어러블 장비 개발

- 8월 5~9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장비 체험행사 실시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갯벌, 해수욕장 등에서 조난자 위치추적, 위험 자동알람, SOS 신호전송 등이 가능한 해양안전용 웨어러블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웨어러블 장비는 바닷가에서 조난상황 발생 시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 전송이 가능해 신속한 인명 구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해양사고 위험지역과 밀물시간을 알려주는 실시간 알람기능으로 해양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웨어러블 장비에서 조난위치를 보내주면, 드론이 해당 지점에 구명조끼를 떨어트려 주는 체계까지 향후에는 확대 가능할 것"이라면서,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하여 웨어러블 장비를 여객선용 구명조끼에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하고, 양방향 음성 통화 기능 등도 추가하여 해양안전 분야에서 활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8월 5일~9일 부산바다축제 기간에 해운대 해수욕장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 MBC뉴스(2015.08.16) : http://www.busanmbc.co.kr/m01/m_0201.html?load=view&newsno=20150806001700000000T&md=&srhctgr1=&srhctgr2=&srhctgr3=&srhstr=&optr=&sd=&ed=&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