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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해수욕장에도 이안류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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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해수욕장에도 이안류 감시한다
국립해양조사원, 7월 동해 찾는 피서객의 안전 파수꾼 역할 수행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은 올해 여름 강원도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도 실시간 이안류 감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파도가 해변에서 부서지면서 해수가 한 쪽으로 몰려 매우 빠르게 바다로 돌아나가는 흐름을 말한다. 짧은 시간에 발생하여 소멸하는 특성 때문에 이안류는 예측이 어렵고, 해수욕객을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순식간에 이동시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해수욕장의 현장 구조대원에 이안류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문자로 알려 해수욕객 구조를 지원하는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동 서비스는 2011년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014년 대천, 2015년 중문에 이어 올해 경포대로까지 대상을 확대하였다. 이안류 발생정보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해운대 6. 1~9. 10, 대천 6. 18~8. 21, 중문 7.1 ~ 8.31, 경포 7.8~ 8.21 )동안 제공될 예정이다.

 

  이안류 감시시스템은 이안류가 발생 위험도에 따라 관심(희박), 주의(가능), 경계(농후), 위험(대피) 등 4단계로 나누어 해양경비안전본부, 소방본부, 관할지차제에 정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로, 이안류 감시시스템 운영 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2011년 6월 이후 이안류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우리 원이 공동 개발한 이안류 감시시스템 구축기술은 국내특허(2012.10.10.)는 물론 호주특허(2015.11.12.)를 취득하였고, 현재 미국에 특허출원(2014.9.24.) 중이다.”라며, “베트남 측에서도 이안류 피해를 줄기 위하여 우리 시스템에 관심을 표명하여 앞으로 담당 공무원 견학 및 기술지원에 대한 협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