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해양지명, 체험으로 배워볼까요?
- 9월 9일, 16일, 부산권 초등학생 대상 제5회 해양 탐구학교 실시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이 부산소재 18개 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9월 9일(토)과 16일(토)에 해양탐구학교를 개최하였다.

  해양탐구학교는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중점으로 진행되었으며, 동해 및 우리말 해양지명 등 우리바다와 해양영토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해양탐구학교는 초등학교 현직교사를 포함하여 8명의 전문 강사진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총 42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동해와 독도 및 동해 바다 속 해저지형 만들기, 나만의 해도 만들기, 해양 스튜디오 체험, 해양지명 도전 골든벨을 통하여 초등학생들도 쉽게 해양의 소중함과 해양지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참석한 한 학생은 “그냥 머리속에 떠오르는 동해바다를 내손으로 만들어 볼 수 있어 재미있었고 울릉도와 독도사이 깊은 바다속에도 안용복 해산 같은 큰 산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우리바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양탐구학교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