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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저지형표면 구축을 위한 첫 항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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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저지형표면 구축을 위한 첫 항해 시작
- 고해상도 해저지형자료 생산을 통해 다양한 응용분야 활용기대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올해부터 우리나라 국가 해저지형표면(S-102)을 구축하기 위한 시범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가 해저지형표면(S-102) : 해저지형 정보관리 및 차세대 전자해도 구현 등을 위해 국제수로기구(IHO)가 추진 중인 해저지형 격자데이터 국제표준의 명칭

 

  지금까지의 수로측량은 선박의 항해안전을 위한 수로도서지(종이?전자해도 등) 제작을 위해 해역별로 최적화된 수심을 추출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그러나 해역별로 다른 수심의 기준면(기본수준면, Datum Level)을 적용하여 항해용 목적 외에는 그 활용도에 제약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S-102 표준을 적용하게 되면 다양한 기준면(지구 타원체, 기본수준면, 평균해면)으로 변환이 가능하고, 전체 해저지형을 왜곡 없이 표현할 수 있어 기존의 항해용 도면제작은 물론 해양공사, 방재, 해양관광, 군작전, 자원개발, 해양정보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수요에 맞는 정보로 가공할 수 있게 된다.

   * 기본수준면 : 일정 기간 조석을 관측하여 분석한 결과 가장 낮은 해수면으로 수심 및 해수면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면
  ** 지구타원체 : 실제 해수면을 수학적으로 가장 근접하게 나타낼 수 있는 기하학적 지구의 형상

 

   또한 측량방법 및 장비 등 각 조사단계별 불확실도(Uncertainty)의 산술적 계산이 가능해져 자료의 정확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제적 표준마련을 위해 선진국 중심으로 다양한 시범조사가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면서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선도적 조사로 새로운 서비스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