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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항해의 길잡이! 차세대 전자해도, 한국이 세계를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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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항해의 길잡이!
차세대 전자해도, 한국이 세계를 선도한다.


 - 국제수로기구(IHO) 차세대 전자해도 실선 시험 부산항에서 실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강용석)은 8월 27일(화) 부산항을 출발하여 거제 앞바다 왕복 항로에 대해 국제수로기구*(IHO) 산하 실무그룹 의장단과** 차세대 전자해도 핵심 기술 점검을 위한 실선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국제수로기구(IHO) : 세계 각국이 해상의 교통로인 수로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


** 참여자 : IHO 수로정보표준화 위원회 산하 미국, 영국, 독일 의장단과 캐나다 등 민간전문가, 국내 도선사, 항해사 등 30여명 참가


 


  국제수로기구(IHO)는 2010년 차세대 항해시스템에 적용될 새로운 국제표준 S-100*을 발표하고 4차 산업 혁명, 무인 운항 선박 등 미래 항해 환경을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항해안전 표준을 국제해사기구(IMO), 세계기후기구(WMO) 등과 협력하여 개발하고 있다.


* Specification-100 : 전자해도, 3차원 해저지형, 조석, 조류 등을 다양한 항해안전 제품 개발 국제표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013년 제5차 국제수로기구(IHO) 상하이 회의부터 S-100 시험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간 S-100 표준 인프라 구축, 시험 데이터 제작, 시뮬레이션 시험 등 표준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거제간 선박 운항 항로에서의 실선 시험은 국립해양조사원 해양2000호(2000톤급) 선박으로 전자해도, 해저지형, 조석, 조류 등을 활용하여 항로계획 평가, 실시간 운항 가능구역 표출, 항로 위험성 감지 등 미래 선박 운항시스템에 적용될 핵심 기술을 시험했다.
 
  금번, 실선 시험결과는 오는 10월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제3차 국제수로기구(IHO) 이사회에 보고예정이며, 국제수로기구(IHO) 이사회는 한국의 시험결과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 향후 10년 동안 회원국 및 산업계가 S-100 표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이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금번 실선 시험은 우리나라의 차세대 수로정보 표준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고부가가치 항해장비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라고 하면서, “핵심기술을 산업계와 공유하여 선박운항 시스템 국산화를 넘어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