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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 종합해양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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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 종합해양조사 착수
- 장보고기지에 이어... 안전한 바닷길 찾기 위한 정밀조사 실시 -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금년 12월 2일 부터 내년 2월말 까지 남극 세종과학기지(Maxwell Bay) 주변에 대한 종합해양조사에 나선다.


 


  그동안, 해양조사원은 최근 3년(`17.1.~`19.5.) 남극 장보고기지 일대(Ross Sea)에 대한 해양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내 최초로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주변에 해도를 간행하였다. 또한, 남극을 운항하는 모든 항해자들이 사용하는 국제해도로 등재하여 선박 안전항해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해양조사를 하는 남극 세종과학기지는 장보고기지와 약 4,500km 떨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기지로 1988년 건설된 이후 각종 연구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최근 관광지로도 각광 받고 있어 해상교통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였지만 그동안 세종기지 주변 해역에 대한 정밀 해저지형조사 및 해도제작은 타국에서 10년 전에 측량한 자료를 가지고 제작한 해도정보에 의존하여 왔다.


 


  이에 따라, 해양조사원은 선박 항해안전 및 해양개발 등을 위한 해양정보 담당기관으로서 남극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이내로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안전하게 조사완료하기 위해 무인수심측량 전용선, 해안선 조사용 드론 등 최첨단 조사 장비를 활용하여 세종기지 부근의 해저지형조사, 해안선조사, 조석관측 등 종합적인 해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황준 수로측량과장은 “종합해양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기지 인근 해도와 유빙 등 해역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나라 선박뿐만 아니라 남극권역을 통항하는 모든 선박의 항해 안전과 남극 연구 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의 극지항해안전포털(www.khoa.go.kr/polar)에서는 남극해역 국제해도 간행 현황과 40여개의 남극기지 위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세종과학기지 종합해양조사 기간 중에는 남극 해양조사 현장상황 동영상 및 해양조사 과정을 담은 동영상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