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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협곡 (海底峽谷 ; submarine canyon) 대륙사면에 발달한 V자 모양의 대규모 골짜기를 말한다. 해저협곡은 대륙붕과 대륙사면을 가로질러 심해저까지 길게 뻗어 있으며, 깊이는 수 백m이다. 해저협곡은 저탁류에 의한 침식이나 빙하기동안 해수면이 낮았던 시기에 노출되어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설명된다.
해저확장설 (海底擴張說 ; sea-floor spreading theory) 태평양 등의 대양저가 해령에서 새로운 지각 물질이 계속 생겨나서 수평으로 확장되고 대륙 쪽으로 이동함으로써 해저가 확장되고 있다는 학설이다. 해저확장설의 증거로는 해령 부근에서 지각열류량이 높고 해구에서는 낮으며, 해령 양쪽의 현무암질 암석에 잔류되어 있는 고지자기가 대칭적으로 자극이 역전되어 있으며, 해령 부근에서 해양지각의 연령이 젊고, 멀리 떨어질수록 오래된 암석이라는 것 등이다.
해침 (海侵 ; transgression) 육지의 침강이나 해수면의 상승으로 해안선이 육지 쪽으로 이동하고 육지가 해수에 의하여 덮이는 현상을 말하며, 해퇴에 대비되는 용어다. 해침이 일어나면 해양성 퇴적환경이 육지쪽으로 이동하여 심해성 퇴적물 지층이 생성된다.
해퇴 (海退 ; regression) 육지의 융기나 해수면의 하강으로 상대적으로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후퇴하여 바다였던 곳이 육지로 변하는 현상을 말하며, 해침에 대비되는 용어다. 해퇴가 일어나면 파랑 등에 의한 침식이 더 잘 진행된다.
해파 (海波 ; sea wave) 해양에서 일어나는 파동 운동을 총칭하여 해파라 한다. ☞ 파랑
해풍 (海風 ; sea breeze) 바다에서 육지로 부는 바람을 말하며, 육풍에 대비되는 용어다. 해풍의 생성은 낮에 태양에 의해 육지가 바다보다 빨리 가열되고 육지 쪽에 상승기류가 발생하므로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발생하는 것이다. 바다와 육지 간의 온도 차는 낮이 밤보다 크므로 해풍은 육풍보다 강한 것이 보통이다. 해풍은 5∼6m/s 정도이고, 육풍은 2∼3m/s 이다. 해풍이 부는 범위는 비교적 좁아서 해안에서 육지로 40∼50km, 해안에서 해상으로 약 10km에 달하며, 연직 방향으로는 지상에서 약 1km 전후다.
해협 (海峽 ; strait, channel) 육지 사이에 끼여 있고 양쪽이 넓은 바다로 통하는 좁고 긴 해역을 말한다. 좁은 규모는 수도(channel)라 한다. 해협은 상대적으로 유속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대한해협·제주해협·말라카해협·베링해협 등이 그 예다.
해황 (海況 ; oceanographic conditions) 해수의 수온·염분·밀도·파도·유속 등 해양의 물리적 변동 상황을 말한다.
허리케인 (hurricane) 열대저기압인 태풍은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북중미에서 발생하는 것을 허리케인이라고 한다.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typhoon),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cyclone), 호주 북동·서부에서는 윌리윌리(willy-willy)라고 한다. ☞ 태풍
현열 (顯熱 ; sensible heat) 물질의 온도를 올리는데 사용되는 열을 말하며, 잠열에 대비되는 용어다. 현열은 감각이나 온도계로 알아낼 수 있는 열이다. ☞ 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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