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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이안류로부터 ‘안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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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이안류로부터 ‘안전해’
- ‘안전해’ 앱을 통해 국민에게 이안류 지수 알림 서비스 제공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7월 1일(수)부터 ‘안전해’ 앱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이안류 지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 나가는 흐름으로, 얕은 곳에 있던 해수욕객을 순식간에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이안류로 인한 구조자수는 963명에 달하며, 이안류는 파도가 잔잔하거나 날씨가 맑은 날에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2013) 546명 → (2014) 217명 → (2015년) 54명 → (2016년) 74명 → (2017년) 71명 → (2018년) 1명 → (2019년) 0명(이안류 감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라 지속 감소)

 

  국립해양조사원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7개 해수욕장*에 대해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이안류 발생 가능성을 관심, 주의, 경계, 위험의 4단계로 분류한 ‘이안류 지수’를 유관기관과 지자체, 소방본부 및 해양경찰, 현장 구조대원 등에 제공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입욕 통제, 인명구조 등을 지원해 왔다.

   * 부산 해운대(2011), 충남 대천(2014), 제주 중문(2015), 강원 경포대(2016), 부산 송정(2017), 강원 낙산(2018), 기장 임랑(2019)
     (선정기준) 이안류 사고 발생이력, 이안류 발생가능 환경 조건, 해수욕장 이용객수 등을 고려하여 후보지를 선정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 선정

 

  올해는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 대상에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을 추가하고, 총 8개 해수욕장의 이안류 지수를 전 국민에게 확대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해수욕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객이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관기관과 지자체, 소방본부, 해양경찰, 현장 구조대원 등은 기존과 같이 시스템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바다 상태와 이안류 발생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일반 국민의 경우 ‘안전해’ 앱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oceangrid)에서 이안류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해’ 앱을 이용할 경우, 왼쪽 상단의 메뉴에서 ‘이안류 지수’를 선택하면 8개 해수욕장의 이안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심 지역과 알람을 설정해두면 해당 해수욕장의 이안류 지수가 높아졌을 때 앱을 통해 알람을 받을 수도 있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올 여름 해수욕장을 이용하실 때는 이안류 지수를 항상 확인하셔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이안류 감시 해수욕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