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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피지, 바다를 통해 미래 동반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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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피지, 바다를 통해 미래 동반자 된다.
- 국립해양조사원, 피지 해군 수로국과 양자회의 개최 -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피지 해군 수로국(Humphrey TAWAKE 해군참모총장)과 양자회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양자회의를 통해 피지에 공여예정인 해양조사선 건조 추진계획을 비롯하여 피지 관할해역에 대한 해양조사 등 공동 프로젝트를 통하여 제작한 해도 판매권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피지는 남태평양의 도서국가로 기후변화·해수면상승으로 인한 국토유실에 취약한 국가 중 하나이다. 선진 도서국가들은 해안선 및 수중암초를 매립하여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재난에 대비하고 있으나, 피지는 자발적 대응능력이 부족하여 암초의 위치 및 해안선 형상 파악조차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국립해양조사원과 피지와의 협력사업은 2016년 시작되어 해수면 상승 모니터링 장비 지원, 피지 남부해역 공동 해양조사를 통한 기초지형정보를 조사하였으며, 피지의 자발적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65톤급 해양조사선을 올해부터 건조하여 2019년에 전수 할 예정이다.


  피지 해군수로국(FHO)의 총괄책임자인 Humphrey TAWAKE 해군참모총장은 “한국의 선진 해양조사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기술을 습득하여, 피지의 해양조사 업무능력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라며 “좋은 기회를 주신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드린다.” 라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개발도상 도서국가의 자발적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피지 해역의 항해용 해도 공동제작 및 판매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